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이웃집 찰스, 가브리엘과 특별한 가족 이야기, 며느리로서의 삶과 가족 간의 사랑~

by 호자나무 2025. 1. 21.

◈ 가빈에게는 가족과 같은 이웃사촌이 있다

올해로 한국 생활 11년 차인 가빈(35세)은 미국에서 온 며느리입니다. 3년간의 연애 끝에 운명처럼 만난 남편 조만근 씨와 결혼해 어느덧 7년 차 부부가 되었죠. 그리고 드디어 올해 초, 결혼 7년 만에 아들 이안(7개월)을 만나 행복한 육아 전쟁을 치르고 있습니다.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아침 식사도 거를 만큼 바쁘게 하루를 시작하는 초보 엄마, 아빠! 젖병을 씻고, 기저귀를 갈며 정신없이 시간을 보내던 부부는 갑자기 외출 준비에 나섭니다. 식사를 하러 가는 줄 알았더니, 뜻밖에도 아파트 윗층으로 올라가는 가빈 부부. 비밀번호를 누르고 자연스럽게 들어서는 곳은 바로 위층 이웃사촌의 집이었는데요.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사실, 가빈 가족에게 이웃사촌은 단순한 이웃이 아니라 육아와 일상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가족 같은 존재입니다. 이웃사촌의 도움과 함께 아이를 키우며 서로 의지하고, 진정한 이웃의 의미를 새삼 느끼고 있다는 가빈 가족. 며느리로서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만들어진 이 특별한 관계가 참 따뜻하게 보입니다.

 

 

 

◈ 경상도 시댁을 변화시킨 밝은 며느리의 매력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연말이 되면 가빈 가족의 집은 마치 축제 현장이 됩니다. 각종 장식으로 꾸며진 거실에서 매년 가족 파티를 열기 때문인데요. 사실, 이런 연말 가족 파티 문화는 경상도 출신인 시댁에서는 생소한 풍경이었다고 합니다.

가빈이 가족의 며느리가 된 이후, 그녀의 밝고 에너지 넘치는 성격 덕분에 이런 문화가 자연스럽게 자리 잡았다고 하네요. 파티의 MC 역할은 물론, 매년 색다른 게임을 준비하며 가족 모두가 웃고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만들어갑니다.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평소에는 무뚝뚝했던 시아주버니와 조카, 그리고 시부모님까지 모두 파티의 분위기에 흠뻑 빠지며 하나가 되는 모습은 그야말로 ‘가족’이라는 이름의 진정한 의미를 느끼게 합니다. 가빈의 이런 밝은 매력이 시댁 가족의 마음을 열고, 사랑을 더욱 깊게 만든 비결이 아닐까요?

◈ 고부 데이트, 육아 속 작은 힐링의 시간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주말이면 가빈과 시어머니는 단둘이 특별한 외출에 나섭니다. 바로 육아로부터의 잠시 해방, 고부의 데이트 시간인데요. 이번 데이트의 첫 번째 장소는 다소 예상 밖인 오락실이었습니다!

이웃집찰스-미국-가브리엘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시어머니와 함께 게임을 하며 웃고 떠들고, 스티커 사진관에서 귀여운 포즈로 인생 사진을 남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모녀처럼 다정하고 자연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화목해 보이는 고부 사이에도 힘들었던 시간이 있었다고 합니다.

 

 

 

카페에서 차 한 잔을 나누며 시어머니는 과거에 있었던 어려움을 털어놓으셨고, 가빈 역시 며느리로서 힘들었던 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고 합니다. 그렇게 서로의 진심을 나누며 마음의 거리가 더욱 가까워진 두 사람. 모든 관계가 처음부터 완벽한 것은 아니겠지만,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하려는 노력 끝에 이뤄진 지금의 모습이 바로 고부 관계의 이상적인 예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웃집 찰스, 이란 카리미 안왈, 한국에서의 인생 2막~

 

이웃집 찰스, 이란 카리미 안왈, 한국에서의 인생 2막~

1. 이란에서 온 금손 만능 일꾼, 카리미 안왈26년 전, 더 큰 꿈을 찾아 멀리 한국으로 건너온 이란 청년, 카리미. 그가 처음 한국 땅을 밟았을 때, 모든 것이 낯설었지만 새로운 삶에 대한 열정은

skarnd74.tistory.com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MZ 며느리 시티~

 

이웃집 찰스, 인도네시아 MZ 며느리 시티~

인도네시아에서 온 MZ 세대 며느리, 시티의 이야기를 들어보세요. 한국에 온 지 이제 겨우 5개월 차인 시티는 결혼과 동시에 시댁살이를 시작하며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시부모님과

skarnd74.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