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집 찰스, 10주년 스페셜, 노래하는 완이화, 하리의 특별한 선물

◈ 노래하는 완이화! 삼 남매 사연의 이야기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2019년 4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방송된 미얀마 완이화 가족을 기억하시나요?

미얀마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 엄마와 함께 2016년 한국에 온 완이화.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한국어가 서툰 어머니를 도와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며 가족을 책임지던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집안의 기둥이었습니다.

 

 

 

 

 

그런데 완이화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는데 바로 ‘노래’였습니다.

완이화의 아버지는 미얀마 카렌족의 유명 가수였는데, 그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노래로 미얀마 사람들을 위로하던 완이화.

그러나 미얀마에서 열릴 공연을 앞두고 고음 연습에 어려움을 겪으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그로부터 6년이 흐른 지금, 완이화는 어느덧 고3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실용음악과 진학을 목표로 매일 입시 준비에 몰두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녀의 삶에 큰 변화가 생겼습니다. 현재 4년째 남동생들과 떨어져 살고 있다고 합니다. 과연 그동안 완이화에게 어떤 일들이 있었던 걸까요?  

 

 

 

 

 

◈ 하리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2023년 1월 3일 방송된 영국 출신 마크 가족, 기억하시나요?

영국에서 유학 중 만나 결혼한 6살 연상연하 커플, 마크와 진옥 씨. 그들은 사랑스러운 남매, 하리와 한나와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이 행복한 가정에 감춰진 특별한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바로 첫째, 하리의 사연입니다.

 

 

 

 

 

5살 때부터 갑자기 문제 행동을 보이기 시작한 하리. 결국 병원을 찾았고, 자폐 스펙트럼이라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아이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한 마크는 가족을 위해 큰 결심을 했습니다.

더 나은 환경에서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경기도 파주를 떠나 경북 봉화로 이사를 준비했던 것이죠.

이미지 출처: KBS '이웃집 찰스'

그로부터 2년이 지난 지금, 하리와 한나는 봉화에서 어떤 생활을 하고 있을까요? 마크의 바람처럼 남매에게 좋은 환경이 되어주었을까요? 제작진은 하리와 한나를 만나기 위해 다시 봉화를 찾았습니다.

그리고 예상치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하리가 <이웃집 찰스>를 위해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 선물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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