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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원주 건진호박국수 '다진곰탕'

by 호자나무 2024. 10. 1.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도심의 한 골목길에 자리 잡은 이곳은 마치 시골 외할머니 댁에 온 듯한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이곳은 강영수 할아버지와 안상기 할머니가 운영하는 오랜 전통의 밥집입니다. 이곳의 곰탕은 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만큼 깊고 진한 맛을 자랑하며, 건진호박국수는 그 비법이 궁금해도 쉽게 따라 할 수 없는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은 언제나 사람들이 북적거립니다.

원주-다진곰탕
오랜 전통의 밥집에서 먹어보는 '곰탕'

 

▶ 원주 건진호박국수와 깊고 진한 곰탕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다진곰탕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북원로 2704번길 11 1층

전화:  033-743-6835

 

노부부는 약 40여 년 전 강원도 횡성의 산골에서 생계를 위해 원주로 이주해 왔습니다. 처음에는 할머니가 살림집의 한쪽을 개조하여 곰탕집을 운영하셨고, 이후 할아버지가 벌목 작업 중 다치신 뒤에는 부부가 함께 이곳에서 밥집을 꾸려가고 있습니다.

원주-다진곰탕원주-다진곰탕
부부가 오랜 밥집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꾸려가는 공간

 

 

 

이곳의 매력은 맛뿐만 아니라, 오랜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옛집의 정감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마당 안쪽에는 할아버지가 직접 농사지어 말린 고추가 가득 쌓여 있습니다. 이 고추는 음식에 쓰기 위한 고춧가루를 만들기 위해 소중히 보관되고 있으며, 매일 아침 할아버지는 어깨에 고추를 이고 근처 방앗간으로 향합니다. 이 노부부는 음식에 사용하는 양념만큼은 항상 직접 농사지어 사용하겠다는 고집이 있습니다.

원주-다진곰탕-건진호박국수
호박을 볶아 고명으로 올린 '건진호박국수'

 

▶ 원주 건진호박국수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다진곰탕

 

 

주소: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북원로 2704번길 11 1층

전화:  033-743-6835

 

매일 아침, 할머니는 텃밭에서 그날 사용할 신선한 채소를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 옵니다. 이렇게 신선한 재료로 노부부는 소머리를 푹 고아 진한 곰탕을 끓입니다. 그리고 갓 따온 호박을 볶아 국수의 고명으로 올려 건진호박국수를 만듭니다. 이 모든 과정에서 느껴지는 맛의 비법은 바로 사랑과 정성입니다.

원주-다진곰탕원주-다진곰탕
채소를 바구니에 한가득 담아오는 노부부

“맛있게 잘 먹었다”라는 손님들의 감사의 말 한마디는 노부부에게 큰 기쁨이 됩니다. 이러한 소소한 행복이 그들에게는 매일 아침을 기다리는 이유가 됩니다. 이곳에서 정겨운 할머니의 맛을 느껴보며, 따뜻한 추억을 만들어 보세요.

원주-다진곰탕원주-다진곰탕
정감이 넘치는 식당 풍경과 메뉴판

노부부의 밥집은 단순한 식사가 아닌,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주는 공간입니다. 이곳에서의 한 끼는 가족의 사랑과 정성이 담긴 한 그릇의 따뜻한 곰탕과 건진호박국수로, 그 맛은 오랜 세월을 거쳐 이어져 온 전통의 맛입니다. 정감이 넘치는 이곳에서 여러분도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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