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국인의 밥상, 전남 신안군 하의면 민어 한국인의 보양식 민어탕 민어전

by 호자나무 2025. 7. 17.

여름이면 꼭 생각나는 보양식, 바로 민어입니다.

특히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삼복철엔 민어탕 한 그릇이 몸의 기운을 제대로 살려줍니다.

전남-신안군-하의면-민어
전남 하의면 민어

전라남도 신안군 하의면, 그중에서도 섬 속의 섬 신도는 여름 민어철이 시작되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어신’이라 불리는 63세 어부 이만숙 씨가 17kg이 넘는 큼직한 첫 민어를 잡아 마을이 들썩입니다.

 

 

 

 

 

전남-신안군-하의면-민어
민어전

누나들과 함께 고향에 정착해 동네 대소사마다 앞장서는 이장은 잡은 고기를 마을에 넉넉히 나누는 인심까지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전남-신안군-하의면-민어
민어회

민어철이 되면 솜씨 좋은 부녀회장 장정순 씨와 이유덕 씨의 손길이 바빠집니다.

기름기 오른 민어뱃살, 입안에서 살살 녹는 민어부레, 정성껏 부쳐낸 민어전까지 민어 한 마리로 밥상이 잔치가 됩니다.

 

 

 

 

 

전남-신안군-하의면-민어
여름의 건강한 밥상

특히 뼈와 머리를 푹 고아 깊은 맛을 낸 민어탕은 한 그릇이면 기운이 절로 나게 됩니다.

바다의 기운을 가득 품은 여름 민어는 그 자체로 진정한 보양입니다.

땀 흘린 하루 끝, 정겨운 이웃과 나누는 따뜻한 한 끼. 신도의 여름 밥상엔 건강과 인심이 가득합니다. 

 

▶ 군위읍 밀밭 앉은키밀 운두병 가마니떡 복이 담긴 음식

 

한국인의 밥상, 군위읍 밀밭 앉은키밀 운두병 가마니떡 복이 담긴 음식

초여름, 대구 군위군 군위읍의 너른 들판에 황금빛 밀밭이 펼쳐집니다. 보통 가을에 익는 벼와 달리, 이곳의 밀은 여름 바람을 맞으며 익어갑니다.오랜 타지 생활을 접고 홀로 계신 어머니를 돌

skarnd74.tistory.com

▶ 금소마을 안동포 삼굿찜 민물잡어매운탕 두부완자찜

 

한국인의 밥상, 금소마을 안동포 삼굿찜 민물잡어매운탕 두부완자찜

안동 임하면 금소마을은 대대로 안동포를 짜며 살아온 전통이 숨 쉬는 마을입니다. 초여름이면 안동포의 원료인 대마 수확으로 마을이 분주해집니다. 찌는 듯한 날씨에도 금소 사람들은 대마를

skarnd74.tistory.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