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청도군 청도읍에는 특별한 민박집이 있습니다.
▶ 오정환 임설이 부부 민박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이곳을 운영하는 오정환(58) 씨와 임설이(52) 씨 부부는 하루에 단 한 팀의 손님만을 받으며, 정성을 다한 건강 밥상을 차려냅니다.
그 덕분에 단골손님들조차 예약을 위해 대기할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부부는 15년 전 경남 산청에서 귀농하여 민박집을 시작하였습니다.
손님 한 명 한 명을 가족처럼 대하는 따뜻한 마음 덕분에 입소문이 퍼지면서 점점 많은 이들이 찾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민박을 찾은 한 손님과의 좋은 인연이 계기가 되어 최근 청도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현재도 전국 각지에서 이들의 밥상을 맛보기 위해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이 많습니다.
이곳의 가장 큰 자랑은 ‘건강 밥상’입니다.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손님이 정해지면 그에 맞춰 최상의 재료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합니다.

직접 농사를 짓고, 부족한 재료는 인근 농가에서 공수해 믿을 수 있는 식재료만 사용합니다.
손님이 방문하는 날이면 아궁이에 장작불을 지펴 따뜻한 온기를 돌게 하고, 그 위에 커다란 가마솥을 걸어 꿩백숙을 준비합니다.
특히, 손님의 건강 상태를 고려해 어울리는 약초를 더해 깊고 진한 국물 맛을 냅니다.
임설이 씨는 15년 넘게 손님을 맞으며 쌓아온 요리 실력으로 청국장과 제철 나물을 정갈하게 차려냅니다.
모든 음식은 화학조미료 없이 천연재료만을 사용해 깊은 감칠맛을 자랑합니다. 한상 가득 차려진 음식을 맛본 손님들은 "이보다 더 좋은 한 끼가 있을까?"라며 감탄을 금치 못합니다.

식사 후에는 따뜻한 황토방에서 몸을 지지며 온전한 휴식을 취할 수 있습니다.
장작불로 데운 황토방은 피로를 풀어줄 뿐 아니라, 마음까지 편안하게 해 줍니다.
오랜만에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조용한 시골 풍경 속에서 몸과 마음을 재충전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손님을 맞이하는 일은 정성을 다해야 하는 일입니다." 오정환 씨의 이 말처럼, 이곳에서는 단순한 숙박이 아니라 진심 어린 환대와 건강한 밥상으로 따뜻한 위로를 얻을 수 있습니다.
바쁜 일상을 벗어나 여유와 쉼이 있는 곳, 청도의 특별한 민박집에서 정성과 품격이 담긴 한 끼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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