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 나라의 말을 기르던 ‘나라의 섬’으로 불리던 나로도는 그 역사만큼 깊은 이야기를 품고 있는 어촌입니다.
▶ 나로도항 삼치 요리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약 50년 전부터는 전라남도 5대 어장 중 하나로 자리 잡으며, 삼치잡이의 중심지로 번성해 왔습니다.
특히 1960년대, 삼치는 수산물 수출 1호 품목으로 나로도에 엄청난 부를 안겨주었고, 항구는 매일 활기를 띤 축제의 장이었습니다.
지금도 항구 골목을 걷다 보면 삼치 역사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어 옛 정취를 느낄 수 있습니다.
나로도에서는 위판장에 갓 들어온 싱싱한 삼치를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커다란 1m 대삼치까지도 접할 수 있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진짜 ‘삼치 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별도로 조성된 삼치 거리에서는 삼치회, 삼치구이, 고추장조림 등 다채로운 요리로 입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나로도항에서 뱃길로 3분 거리에는 봄이면 꽃과 쑥 향기로 가득한 작은 섬, 쑥섬이 기다립니다.
▶ 쑥섬 배편 예약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예전에는 400여 명이 살던 곳이지만 한때는 텅 빈 섬으로 남겨졌던 이곳에 다시 생기가 돌기 시작한 건, 무려 400년간 외부에 공개되지 않았던 마을 숲이 개방되면서부터입니다.
쑥섬의 또 다른 자랑은 정상에 숨겨진 ‘비밀의 화원’. 전남 제1호 민간 정원으로, 계절마다 300여 종의 꽃들이 피어나며 환상적인 풍경을 선사합니다.
정원을 가꾼 이는 고흥 출신의 김상훈·고채훈 부부. 거친 칡밭을 20년 넘게 정성껏 가꿔 만든 이곳은, 자연과 사람의 손길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해상정원의 진수를 보여줍니다.
나로도와 쑥섬, 바다와 꽃이 함께 어우러진 이곳은 여행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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