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이수도. 한때는 사람도 물고기도 점점 줄어들며 잊혀져 가던 작은 섬이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이곳에 다시 생기가 돌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하루 세 끼, 직접 잡은 해산물로 여행객의 밥상을 책임지는 한 민박집이 있습니다.
▶ 이수도 삼시세끼 민박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민박집에서는 하루 70인분에 달하는 식사를 준비합니다. 아침 8시부터 시작되는 부엌일은 말 그대로 분주합니다.
메뉴는 매 끼니 새로 바뀌고, 반찬 하나하나 정성으로 손질해 차려냅니다.
그날 아침 갓 잡은 문어, 해산물, 채소들로 만든 음식은 싱싱하고 푸짐해, 단순한 한 끼가 아니라 섬의 진심을 담은 ‘환대’가 됩니다.
식사 시간에 맞춰 도착하는 손님들에게 따뜻한 밥상을 내어주기 위해, 민박집 식구들은 설거지할 틈도 아껴가며 끼니마다 다시 솥을 올립니다.
숙박은 물론 삼시세끼까지 제대로 챙겨주는 이수도의 이 민박, 조용한 바다마을에서 정겹고 깊은 맛을 찾는 이들에게 딱 좋은 곳입니다.
혹시 여유로운 쉼과 따뜻한 밥 한 끼가 필요하다면 이수도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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