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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한 바퀴, 인천 청년 양복장이 김주현 씨 70대 장인들과 손잡고 만들어 낸 진짜 수제 양복

by 호자나무 2025. 7. 18.

인천의 한 골목 간판은 작지만 문을 열면 이야기가 깊은 양복점이 있습니다.

그 안에는 평균 연령 70대, 경력만 합쳐도 500년에 이르는 장인들과 30대 청년 대표 김주현 씨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동네한바퀴-인천-청년-양복장이-김주현씨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김주현 씨는 23살 군 제대 후 생애 첫 맞춤정장을 입은 날을 아직도 잊지 못합니다.

그날의 설렘이 인생의 방향을 바꿨고, 대학 진학 대신 양복 기술을 배우는 길을 택했습니다.

▶ 김주현 씨 수제 양복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김주현 수제 양복

 

 

 

동네한바퀴-인천-청년-양복장이-김주현씨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동대문 원단시장부터 양장기능사 과정 등 각종 기술 습득을 거쳐 마침내 고향 인천에 자신의 양복점을 열었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았습니다.

 

 

 

 

 

동네한바퀴-인천-청년-양복장이-김주현씨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기성복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수제 양복의 가치를 살리기 위해 그는 과감한 선택을 했습니다.

인천의 오래된 양복 거리에서 오랜 시간 한 자리를 지켜온 장인들을 찾아가 함께하자고 손을 내민 것입니다.

석 달을 매일같이 찾아다닌 끝에 무려 7명의 장인을 모셔오며 ‘신구의 조화’라는 특별한 경쟁력을 갖추게 됐습니다.

동네한바퀴-인천-청년-양복장이-김주현씨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처음엔 통장 잔고 0원 보험 해약까지 하며 버텨야 했지만, 지금은 입소문을 타고 정치인, 연예인도 찾는 양복점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는 매달 국가유공자에게 무료 수제 양복을 선물하며, 그 감사함을 사회로 돌리는 일도 빼놓지 않습니다.

 

 

 

 

 

동네한바퀴-인천-청년-양복장이-김주현씨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한 벌의 정장이 인생을 바꾼다는 걸 저는 경험했습니다.”

자신의 꿈을 담아 만든 정장을 통해 또 다른 누군가의 하루가 달라지길 바란다는 김주현 씨.

겉으론 다 이룬 것 같지만 그에겐 아직 보여줄 수많은 이야기와 계획이 남아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는 ‘진짜 양복’의 가치를 묵묵히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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