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명소 바로 ‘월미도’입니다.
1969년 제방이 놓이면서 본격적으로 육지와 연결된 이곳은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는 관광지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오래된 놀이기구에서 들려오는 웃음소리와 바닷바람을 맞으며 걷는 산책로 그리고 출출할 땐 즉석에서 맛보는 해산물까지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여기에 ‘월미바다열차’까지 더해지며, 일상 속 작은 여행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열차를 타고 달리다 보면, 넓게 펼쳐진 인천 앞바다와 함께 옛 추억이 떠오르는 뽑기 기계도 반겨줍니다.
인천 남동구 구월동, 구도심 한켠에 자리한 작은 빵집이 있습니다.
어머니와 딸이 함께 꾸려가는 이 가게는 겉모습은 감자, 고구마지만 실제론 100% 찹쌀로 만든 ‘구황작물 찹쌀빵’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습니다.
▶ 구황작물 찹쌀빵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무설탕, 건강한 재료로 정성을 다해 만드는 9가지 빵엔 가족의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평범한 직장인이던 딸이 제과제빵의 꿈을 좇아 문을 연 가게 그리고 딸을 위해 인테리어를 맡아주셨던 아버지는 안타깝게도 1년 만에 세상을 떠나셨지만, 그 빈자리를 어머니가 든든히 채워주고 계십니다.
고된 하루를 마친 뒤 찹쌀빵 하나에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곳은 인천의 또 다른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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