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의, 항문 살리기 대장항문외과 김진 교수 진료예약

◈ 항문을 살리기 위한 선택, 국경을 넘다

이미지 출처: EBS '명의'

몽골에서 순환기내과 전문의로 일하던 50대 여성은 건강검진 중 직장암 진단을 받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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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 교수 진료예약

 

 

 

현지 의료진은 항문 절제와 영구 장루 설치를 권했지만, 평생 인공항문을 달고 살아야 한다는 현실은 그녀에게 큰 충격이었습니다.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해 여러 나라의 의료 기술을 비교하던 끝에, 항문 보존 수술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김진 교수를 찾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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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한국에 도착해 장루 없이 수술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이미 완치된 것 같은 기분이었다”고 전했습니다. 과거에는 직장암 환자의 30~40%가 영구 장루를 설치했지만, 최근에는 그 비율이 10% 이하로 줄고 있습니다.

 

 

 

 

 

◈ 단순 치질이 아닐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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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대변 후 잔변감과 지속적인 혈변으로 고통받던 60대 남성은 처음엔 치질을 의심했습니다.

실제로 치질 수술까지 받았지만 증상은 호전되지 않았고, 우연히 찾은 내과에서 받은 대변 검사 결과는 직장암 진단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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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이전 병원에 계속 다녔다면 암을 모르고 지낼 뻔했다는 그는, 항암 치료 후 직장암 수술을 받았고, 현재는 임시 장루를 제거하고 항문을 복원하는 회장루 복원술을 앞두고 있습니다.

 

 

 

 

 

◈ 항문 보존이 어려운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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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암 3기 판정을 받은 또 다른 60대 남성은 암이 항문 괄약근에까지 침범한 하부 직장암으로 진단되었고, 장루 없이 수술이 불가능했습니다.

방사선 치료로 암 크기를 줄였음에도 내장골동맥까지 전이된 상황에서는 괄약근을 살릴 수 없었습니다. 결국 복회음 절제술을 통해 영구 장루를 형성하고 대변을 배출해야 하는 삶을 선택해야 했습니다.

 

 

 

 

 

◈ 조기 발견과 의료 선택이 삶을 바꾼다

이미지 출처: EBS '명의'

직장암은 조기 발견과 의료진의 숙련도에 따라 항문 보존 가능성이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한 치질로 오인되기 쉬운 증상이 지속된다면, 정밀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치료법은 다양하지만, 가장 중요한 건 ‘나에게 맞는 의료’를 찾는 일입니다.

이처럼 직장암은 단순히 수술 여부를 넘어서 환자의 삶의 질과 직결됩니다.

건강검진을 미루지 말고, 증상이 있다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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