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행, 겨울 낭만 울릉도, 오징어 내장탕, 나리분지, 울릉도 워케이션

워케이션을 만끽하는 그래픽 디자이너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 울릉도! 겨울이면 새하얀 설경이 장관을 이루는 이곳을 2년 만에 다시 찾은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그래픽 디자이너 김욱환 씨입니다.

 

 

 

 

 

그는 2년 전, 울릉도에서 한 달 동안 머물며 자연의 아름다움을 온전히 느낀 경험을 잊지 못해 다시 이곳을 찾았습니다. 이번에는 단순한 여행이 아닌, 일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는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선택했는데요. 원하는 장소에서 자유롭게 업무를 하면서도 여행의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워케이션! 그가 이번 울릉도에서 꼭 해보고 싶은 특별한 계획이 있습니다.

울릉도 별미 오징어 내장탕

▶ 울릉도 오징어 내장탕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오징어 내장탕 맛집

 

 

 

바로 ‘눈의 왕국’이라 불리는 나리분지에서 울릉도의 설경을 마음껏 즐기는 것! 울릉도는 사계절 내내 아름답지만, 겨울이면 한층 더 신비로운 매력을 뽐냅니다. 하얀 눈으로 뒤덮인 나리분지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펼쳐지는데요. 눈이 부시게 새하얀 대지를 걸으며 한적한 겨울 자연을 만끽하는 것만으로도 특별한 추억이 됩니다.

정갈하고 맛있는 반찬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음식! 도시에 살면서 늘 그리웠던 울릉도의 별미, 오징어 내장탕 한 그릇으로 몸을 따뜻하게 데운 후, 오랜만에 만난 울릉도 지인들과 함께 나리분지를 향했습니다.

눈 내린 나리분지 풍경

▶ 울릉도 나리분지 정보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울릉도 나리분지

 

 

 

나리분지는 울릉도 유일의 분지 지형으로, 오랜 세월 화산 활동으로 인해 만들어진 곳입니다. 이곳은 겨울이면 깊은 산속 비밀의 정원처럼 변하는데요. 깊고 조용한 산세 속에서 바람 소리와 눈 밟는 소리만 들려오는 고요한 순간은 도심에서의 바쁜 일상을 잊게 합니다.

고즈넉한 나리분지

김욱환 씨는 울릉도에서의 워케이션을 통해 업무와 휴식을 완벽하게 균형 잡으며, 자연 속에서 새로운 영감을 얻고 있습니다. 하루는 카페에서 노트북을 펼쳐 디자인 작업을 하다가도, 문득 창밖으로 펼쳐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갑니다.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아름다운 풍경

 

 

 

 

 

때로는 마을 어귀를 거닐며 주민들과 이야기 나누고, 신선한 해산물 요리를 맛보며 작은 행복을 느낍니다. 이곳에서 보내는 하루하루가 특별한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풍경 때문만은 아닙니다. 울릉도 특유의 따뜻한 인심과 여유로운 분위기가 그를 다시 이곳으로 이끈 것이죠.

자연과 함께 호흡하는 울릉도

울릉도는 단순한 여행지가 아니라, 자연과 함께 호흡하며 자신만의 속도로 살아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워케이션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울릉도의 겨울을 꼭 경험해 보세요. 바쁜 일상 속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의 휴식과 영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는 곳, 울릉도에서의 한 달 살이는 분명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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