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로 편입된 군위는 삼국유사의 고장으로, 깨끗한 자연경관과 고즈넉한 분위기로 유명한 작은 마을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전통과 현대를 조화롭게 즐기는 이들에게 군위는 특별한 매력을 선사하는 곳이죠. 그중에서도 최근 사람들의 발길을 이끌고 있는 곳이 있으니, 바로 ‘구슬 항아리 집’으로 불리는 김성수 씨의 아름다운 예술 공간입니다.
김성수 씨는 군위에서 마을버스를 운전하며 오랜 시간 취미로 항아리 공예를 해왔습니다. 처음엔 단순히 시간을 보내기 위한 취미였지만, 그의 손을 거친 항아리들이 점점 더 독특하고 예술적인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죠. 특히 그가 만든 '구슬 항아리'는 유리구슬을 활용한 독창적인 작품들로, 그 매력에 빠져드는 이들이 많습니다.
구슬 항아리의 특징은 각양각색의 유리구슬을 물감처럼 항아리 표면에 붙여 다양한 패턴과 색감을 만들어내는 것입니다. 김성수 씨는 이 과정을 매우 세심하고 정성스럽게 진행해, 단순한 항아리가 아닌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탄생시키고 있습니다. 낮에는 햇빛을 받아 반짝이는 구슬들이 아름다움을 뽐내지만, 밤이 되면 그 진가가 더욱 돋보입니다. 조명 아래에서 빛나는 구슬들은 형형색색의 빛을 내며 마치 살아 숨 쉬는 듯한 생동감을 자아내죠. 이러한 모습은 그야말로 감탄을 자아내는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습니다.
김성수 씨의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그가 단순히 예술을 위해 만든 것이 아니라, 평범한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탄생했다는 점입니다. 그는 마을버스를 운전하는 틈틈이 항아리를 만들며, 이를 통해 삶의 활력을 얻고 있습니다. 그의 손끝에서 만들어진 구슬 항아리들은 그가 느끼는 작은 행복과 성취감을 그대로 담고 있는 셈입니다.
김성수 씨의 집은 마치 작은 예술 전시장처럼 꾸며져 있습니다. 그의 손을 거쳐 탄생한 수십 개의 구슬 항아리들이 마당을 가득 채우고 있어, 이곳을 찾는 이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런 아름다운 구슬 항아리 작품들은 방문객들에게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직접 구입할 수도 있습니다. 김성수 씨는 작품을 통해 많은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바람을 담아 항아리 작품을 주문 제작해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의 집은 대구광역시 군위군 우보면 문산3길 15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군위의 맑은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며, 구슬 항아리 마을에 있는 맛집들을 찾아 식도락도 함께 즐긴 후 김성수 씨의 구슬 항아리 작품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 우보면 구슬 항아리 마을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주세요
김성수 씨의 구슬 항아리는 단순한 공예품을 넘어, 자연과 인간의 손길이 조화된 예술 작품입니다. 군위의 청정한 자연 속에서 그의 구슬 항아리는 빛나며, 이 작은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2024.09.24 - [분류 전체보기] - 이웃집 찰스, 태국 마나폰 - '전주 안녕 타이'
이웃집 찰스, 태국 마나폰 - '전주 안녕 타이'
전주 남부시장 야시장을 찾는 이들 중, 유독 눈에 띄는 한 매대가 있습니다. 손님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 이곳은 바로 태국의 대표적인 간식, 로띠를 판매하는 곳인데요. 이 매대를 운영하는 주
skarnd74.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