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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 전북 완주군 고산면 새마을 부녀회, 정월대보름 음식 & 행사

by 호자나무 2025. 3. 6.

한국인의밥상-전북-완주군-새마을부녀회
이미지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전북특별자치도 완주군 고산면이 정월대보름을 앞두고 따뜻한 정으로 가득 찼습니다.

초록색 앞치마와 모자를 갖춰 입은 고산면 새마을 부녀회원들이 새벽부터 고산면행정복지센터에 모였습니다.

 

 

 

 

 

39개 마을의 부녀회장들이 함께 모인 이유는 정성스럽게 준비한 보름 음식을 350여 가구에 나누기 위해서입니다.

1970년대 새마을 운동과 함께 시작된 새마을 부녀회는 농촌 여성들의 사회 참여를 높이고 지역사회의 발전을 도모해 왔습니다.

한국인의밥상-전북-완주군-새마을부녀회
이미지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고산면 부녀회 역시 마을 환경 개선과 취약 계층을 위한 반찬 나눔 봉사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습니다.

특히, 고산면연합부녀회를 이끄는 이경순(61) 회장은 회원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봉사의 중심에서 발 벗고 나서고 있습니다.

 

 

 

 

 

그의 리더십 아래 부녀회원들은 신속하게 역할을 나누고 350인분의 찰밥, 나물, 물김치를 정성껏 만들어 각 마을로 배달했습니다.

한국인의밥상-전북-완주군-새마을부녀회
이미지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한편, 이날 어우마을에서는 ‘달집태우기’ 행사가 열려 또 다른 분주한 손길이 이어졌습니다.

어우마을 부녀회장 김현순(71) 씨와 이경순 회장은 주민들을 위한 특별한 보름 음식을 준비했습니다.

 

완주 지역에서만 맛볼 수 있는 ‘묵은지닭볶음탕’과 ‘실가리(시래기)매운탕’을 비롯해, 고산면 청정 자연에서 자란 소고기로 만든 ‘소머리국밥’, ‘육회’, ‘육전’까지 풍성한 잔칫상이 차려졌습니다.

한국인의밥상-전북-완주군-새마을부녀회
이미지 출처: KBS '한국인의 밥상'

마을 주민들은 이 따뜻한 음식과 함께 ‘달집태우기’, ‘쥐불놀이’, ‘당산제(풍물놀이)’ 등 전통 놀이를 즐기며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했습니다. 특히, 오랜만에 함께 모인 어르신들은 정겨운 대화를 나누며 옛 추억을 떠올렸습니다.

 

 

 

 

 

고산면 새마을 부녀회의 정성 어린 손길과 헌신 덕분에 이번 정월대보름 행사는 더욱 뜻깊었습니다.

마을을 위해 아낌없이 나누고 베푸는 부녀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주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덕분에 고산면의 정월대보름은 단순한 명절을 넘어, 서로를 보듬고 함께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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