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의 푸근한 품속에 자리 잡은 강북구. 서울 도심에서도 자연의 숨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는 이곳은 산과 마을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겨운 풍경을 자아냅니다. 서울 강북구에서 새로운 꿈과 변함없는 열정이 녹아 있는 삶을 만나봅니다.
위기는 곧 기회! 베이글 자매의 정성 어린 도전입니다.
좁은 골목길 사이로 숨은 보석 같은 맛집들이 자리한 미아동입니다. 오래된 주택을 개조한 개성 넘치는 카페가 눈길을 끕니다. 이곳은 베이글 장식이 인상적인 작은 베이글 전문점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직장을 잃은 두 자매가 힘을 모아 시작한 공간입니다.
▶ 베이글자매 디저트 카페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언니는 무대 디자이너로 일했지만 공연이 줄어 월급이 삭감되었고, 동생은 피부관리사로 일하다가 아예 직장을 잃었습니다. 막막한 현실 앞에서도 두 자매는 오랫동안 꿈꿔온 카페 창업을 결심했습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직접 만든 쫄깃한 베이글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고, 점점 많은 이들이 찾아오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사람들의 취향이 빠르게 변하는 요즘, 자매는 더욱 다양한 레시피를 연구하며 새로운 맛을 선보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티격태격 다투면서도 서로를 가장 든든하게 의지하는 자매의 따뜻한 도전을 만나봅니다.
천년을 가는 예술, 나전칠기 명인의 길입니다.
‘개 조심’ 문구가 붙어 있는 정겨운 주택가 골목을 따라가면, 한적한 맨션에 자리 잡은 작은 공방을 만날 수 있습니다. 이곳의 주인은 대한민국 나전칠기 명인으로 선정된 오왕택 장인입니다. 전통 공예를 배우기 위해 전국에서 모여든 수강생들과 함께 그가 만들어가는 작품 세계를 들여다봅니다.
▶ 나전칠기 오왕택 장인의 작품 세계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중학교 졸업 후 가구공장에서 기술자로 성장한 그는, 예술적 가치를 담은 작품을 만들고 싶다는 열정 하나로 무형문화재 스승에게 사사받으며 나전칠기의 길을 걷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IMF 외환위기 이후 나전칠기 수요가 줄고, 유통 과정에서 사기를 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으며 한때 생계를 위해 퀵서비스 기사로 일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가족들의 응원 덕분에 다시 작업을 시작했고, 그의 작품은 해외에서도 극찬을 받으며 다시금 빛을 발하기 시작했습니다. 정교한 손길로 한 조각 한 조각 새겨 넣는 자개 문양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아름다움을 품고 있습니다. 오늘도 묵묵히 후대를 위한 작품을 남기며 전통을 이어가는 명인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아빠들의 수다에서 탄생한 동네 맥주입니다.
과거 ‘빨래골’이라 불리던 수유동의 경사진 골목길을 오르다 보면, 뜻밖의 수제 맥주집을 만나게 됩니다. 이곳을 운영하는 주인공들은 바로 동네 아빠들입니다. 지역 봉사활동을 도맡아온 아내들을 대신해 육아를 담당하던 아빠들이 모여 시작한 프로젝트가 바로 이곳의 출발점이었습니다.
▶ 수유동 수제 맥주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우리 맥주 한 번 만들어볼까?” 수다처럼 던진 한마디가 현실이 되어, 6년간 연구 끝에 자신들만의 독특한 맥주 레시피를 완성했습니다. 지역 행사와 축제에서 시음회를 열어 큰 호응을 얻었고, 조합을 결성해 본격적인 맥주 브랜드로 발전시켰습니다.
이제 낮에는 각자의 본업을 지키고, 저녁에는 돌아가며 가게를 운영하는 이들입니다. 맥주 판매 수익 일부는 지역 공동사업에 기부하며, 동네와 함께 성장해가고 있습니다. 작은 수다 모임에서 시작된 아빠들의 유쾌한 반란, 그들이 만들어낸 특별한 동네 맥주의 이야기를 만나봅니다.
▶ 동네 한 바퀴, 횡성, 태기산 눈꽃 산행, 태기분교, 횡성 정육점, 횡성 곱창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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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 한 바퀴, 김포시 이야기, 털레기 음식, 버섯 농장, 보자기 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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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 도시가 어우러진 곳,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김포의 이야기!서울과 가까운 수도권이지만, 김포는 기름진 평야와 서해안의 어촌 풍경이 어우러져 색다른 매력을 뽐냅니다. 고즈넉한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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