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 한 바퀴, 횡성, 태기산 눈꽃 산행, 태기분교, 횡성 정육점, 횡성 곱창구이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물질만능주의와 속도전 같은 현대의 빠른 삶에 지친 이들이라면, 한 번쯤 발길을 멈추고 깊이 있는 이야기를 품은 땅을 찾아 떠나고 싶지 않으신가요? 차가운 바람이 몰아치는 겨울일수록 더욱 빛나는 곳, 강원특별자치도 횡성에서 따스한 정과 풍요로운 이야기를 만나보세요.

 

 

 

◈ 겨울왕국 태기산의 눈꽃 산행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횡성과 평창, 홍천의 경계에 우뚝 선 태기산(1,261m)은 횡성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삼한시대의 역사를 품고 있는 곳입니다. 태기왕이 신라에 맞섰던 이야기가 전해지는 이곳은 지금, 겨울마다 눈부신 설경으로 여행객을 부릅니다. 상고대가 수놓은 숲과 유유히 돌아가는 풍력발전기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겨울 동화 속으로 들어가는 듯한 기분을 선사합니다. 눈꽃이 만발한 태기산에서 겨울의 절정을 온몸으로 느껴보세요.

 

◈ 하늘 아래 첫 학교, 태기분교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깊은 산골에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1960년대, 화전민 아이들을 위해 맨손으로 학교를 세운 23살의 젊은 교사 이명순 선생님의 이야기는 지금도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줍니다. 천막 아래에서 시작한 수업은 선생님의 헌신으로 번듯한 학교로 거듭났고, 그 시절의 아이들은 이제 각자의 삶 속에서 선생님의 가르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 태기분교는 기념관으로 남아, 선생님과 함께했던 기억을 되새길 수 있는 소중한 공간이 되었습니다.

 

◈ 정육점과 갤러리의 조화 (횡성의 오래된 가족 이야기)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 45년 역사 횡성 한우 정육점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횡성한우정육점

 

 

 

횡성은 전통적인 한우의 고장입니다. 이곳의 한 정육점은 45년 역사를 자랑하며, 세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젊은 감각을 더한 카페형 공간으로 변신했지만, 이 정육점만의 특별한 점은 바로 갤러리입니다. 한평생 정육점 일을 하던 어머니가 늦깎이 화가로 활약하며 가게의 벽을 그녀의 그림으로 채웠습니다. 가족의 전통과 새로운 도전을 함께 볼 수 있는 이곳에서 한우만큼 깊은 정과 예술적 감동을 만날 수 있습니다.

 

◈ 운동과 곱창, 그리고 삶의 활력

이미지 출처: KBS '동네 한 바퀴'

▶ 정성스레 손질한 곱창구이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횡성 곱창구이 맛집

 

 

 

횡성에는 특별한 곱창구이집이 있습니다. 도축장에서 신선한 곱창과 부속 고기를 직접 가져와 정성스레 손질한 이곳의 주인공은 60대에 보디빌딩 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춘자 씨입니다. 하루 다섯 시간의 운동으로 체력과 건강을 모두 챙긴 그녀의 활기찬 에너지는 손님들에게까지 전해집니다. 정성과 건강을 담아낸 곱창구이는 겨울철 별미로 손색이 없습니다.

 

 

 

횡성의 겨울은 그저 춥기만 한 계절이 아닙니다. 태기산의 눈꽃 산행부터 고된 삶 속에서도 꿈을 키우는 정육점 어머니의 그림, 건강한 곱창구이집 사장님의 열정까지 맑은 공기와 환상적인 풍경 속에서 온몸으로 겨울을 느낄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합니다. 차가운 계절에도 따스한 온정을 품고 있는 강원특별자치도 횡성. 소박하지만 깊이 있는 이야기가 있는 이곳에서 겨울을 만끽해 보세요.

동네 한 바퀴, 김포시 이야기, 털레기 음식, 버섯 농장, 보자기 공장!!

동네 한 바퀴, 김포시 이야기, 털레기 음식, 버섯 농장, 보자기 공장!!

동네 한 바퀴, 경상북도 안동시

동네 한 바퀴, 경상북도 안동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