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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경남 마산 vs 전남 구례 맛의 대결, 바다 vs 육지!

by 호자나무 2025. 2. 9.

경남-마산-통술집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통술집

오랜 세월 입맛을 사로잡아온 명소를 찾아 떠나는 미식 여행. 먼저 바다로 가보겠습니다. 신선한 해산물이 넘쳐나는 경남 마산에서, 45년 전통을 자랑하는 한 통술집이 있습니다. 마산에서는 술만 시키면 다양한 안주가 한 상 가득 차려지는 ‘통술집’ 문화가 있습니다. 특히 마산어시장 인근에서 모녀가 운영하는 이곳은 매일 아침 장에서 직접 고른 제철 해산물로 20여 가지의 안주를 내놓는 것이 특징입니다.

▶ 경남 마산 통술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45년 내공의 통술집

 

 

경남-마산-통술집
경남 마산 통술집의 신선한 전복회

그날그날 가장 신선한 재료를 엄선해 차려지는 이곳의 안주상에는 특별한 비밀이 숨어 있습니다. 흔히 볼 수 있는 회나 해산물 요리뿐만 아니라, 오직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특제 안주가 등장하기 때문입니다. 사계절 따라 달라지는 메뉴 구성 덕분에 단골들은 매번 새로운 맛을 기대하며 이곳을 찾습니다.

경남-마산-통술집
경남 마산 통술집의 신선한 생선회

통술집의 묘미는 다양한 안주를 맛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갓 잡아 올린 생선회부터 쫄깃한 문어숙회, 바다 향이 가득한 해물찜, 고소한 생선구이까지, 술 한잔 기울이며 제대로 된 해산물 향연을 즐길 수 있습니다. 이 집을 찾은 손님들은 “한 끼 식사 이상의 경험”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경남-마산-통술집
통술집의 다양한 안주

 

 

 

이제 육지로 떠나보겠습니다. 전라남도 구례, 지리산 자락에는 자연 속에서 건강하게 자란 토종닭을 맛볼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의 닭들은 넓은 산속을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자라, 육질이 쫄깃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합니다. 이 닭을 이용한 코스 요리가 별미인데, 한 마리를 버릴 것 없이 다양한 방식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전남-구례-닭-코스요리
전남 구례의 닭구이

먼저 닭 육회가 입맛을 돋웁니다. 보통 소고기 육회를 떠올리지만, 신선한 닭고기를 숙성시켜 만든 육회는 색다른 감칠맛을 선사합니다. 이어서 닭구이가 나오는데, 숯불에 노릇하게 구워져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맛이 일품입니다. 닭 뼈를 푹 고아 만든 진한 육수로 끓인 찜 요리도 별미로, 깊고 진한 국물 맛이 일품입니다.

전남-구례-닭-코스요리
신선한 닭고기

마지막으로 닭의 영양이 그대로 녹아든 닭죽이 식사의 대미를 장식합니다. 정갈하면서도 푸짐한 한 상을 마주하면 절로 흥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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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닭고기를 숙성시킨 육회

▶ 전남 구례 토종닭 코스요리는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토종닭 코스요리

 

 

산에서 건강하게 자란 닭, 바다에서 갓 건져 올린 해산물. 이렇게 대비되는 두 가지의 맛을 두고 어느 쪽이 더 우월하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바다와 육지, 각각의 특색이 살아 있는 음식은 그 지역을 대표하는 명품이라는 점입니다.

전남-구례-닭-코스요리
육향이 가득한 토종닭 코스 요리

이제 직접 떠나볼 차례입니다. 바다의 싱싱한 맛이 그리운 날엔 마산의 통술집으로, 깊고 진한 육향이 당기는 날엔 지리산의 토종닭 코스 요릿집으로 발길을 옮겨보는 건 어떨까요? 바다와 육지의 맛있는 대결, 어느 한 곳도 놓치기 아까운 진미들입니다. 이번 주말, 여행작가 정태겸 씨와 함께하는 미식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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