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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경남 산청 약초꾼 김태수 씨, 나물 박사, 지리산 자락 봄의 산나물

by 호자나무 2025. 3. 2.

경남-산청-산나물-나물박사-약초꾼
이미지 출처: EBS '한국기행'

 

경남 산청의 지리산 자락에는 봄이 오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30년 넘게 산을 오르내리며 약초와 산나물을 채취해 온 김태수 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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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 적 약초꾼이었던 삼촌을 따라다니며 배운 지식이 쌓여, 이제는 동네에서 '나물 박사'로 통합니다. 산에서 자라는 나물과 약초의 종류만 해도 천 가지가 넘는다니, 그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봄의 기운이 가득할 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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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EBS '한국기행'

산청의 봄은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산자락이 따뜻한 기운을 머금으면, 그 속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산나물과 함께 시작합니다.

 

 

 

 

 

광대나물, 봄까치, 방가지똥처럼 이름조차 생소한 봄나물들이 남아 있는 잔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밉니다.

예부터 봄철 산나물은 몸의 기운을 북돋아 주는 보약 같은 존재로 긴 겨울 동안 쌓인 묵은 피로를 풀어주고 입맛을 돋워 주는 자연의 선물인 셈입니다.

경남-산청-산나물-나물박사-약초꾼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산청의 산나물은 신선함이 생명이므로 해가 뜨기도 전에 산에 올라야 가장 연하고 맛있는 나물을 딸 수 있습니다.

산골 사람들은 이른 아침부터 움직여 갓 채취한 나물을 손질하고 말리거나 삶아 저장해 둡니다.

경남-산청-산나물-나물박사-약초꾼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봄이면 마을 곳곳에 나물 삶는 향긋한 냄새가 퍼지고, 장터에는 싱싱한 나물을 사려는 발길이 이어집니다. 오랜 세월 자연과 함께 살아온 이들에게 산나물은 단순한 먹거리가 아니라 삶의 일부이자 전통입니다.

 

 

 

 

 

봄철 별미로 꼽히는 산나물 비빔밥 역시 산청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로 막 솎아낸 어린 두릅, 참나물, 취나물 등을 살짝 데쳐 고소한 들기름과 함께 비비면 그야말로 봄의 향기가 입안 가득 퍼집니다.

경남-산청-산나물-나물박사-약초꾼
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산청에서는 매년 봄, 지리산의 맑은 공기와 함께 자연이 내어 준 산나물을 맛보려는 방문객들이 줄을 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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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 속에서 봄을 만끽하고, 제철 산나물의 싱그러움을 오롯이 즐기는 시간. 이것이야말로 건강과 미식을 동시에 챙기는 지혜로운 봄맞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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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업체 등록 사진

겨울이 지나고 봄이 오면, 산청의 산나물은 또다시 푸르른 생명력을 품고 사람들을 맞이합니다. 매서운 추위를 이겨낸 자연의 선물, 한입 가득 머금어 보면 이것이야말로 진짜 봄의 맛이라는 것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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