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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나무 숲 어우러져 살아가는 호자나무 1. 호자나무호자나무는 쌍떡잎식물로 분포지역은 한국의 제주, 홍도 그 외 일본 중국 및 인도의 따뜻한 지역에 숲 속에서 자생합니다. 쌍떡잎식물은 씨앗에서 처음으로 나온 잎이 두 장인 식물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배추, 상추, 사과나무, 감나무, 토마토 등이 쌍떡잎식물이며 벼, 보리, 밀, 옥수수, 갈대, 억새풀, 튤립, 군자란 등은 외떡잎식물입니다, 호자나무는 높이 1m에 달하고 가지가 퍼지며 짧은 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또한 윤기가 나며 가장자리가 밋밋한 형태를 갖추고 있습니다. 꽃은 주로 6월에 피고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백색입니다. 잎겨드랑이는 나뭇가지 옆으로 작은 가지 모양으로 뻗어 나뭇잎과 나뭇가지를 연결하는 잎자루가 있습니다. 그 잎자루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 턱잎과 잎겨드.. 2024. 5. 29.
조선왕조 500년 역사 속 단종의 삶 조선왕조 중 가장 불운한 생을 살다 간 왕을 꼽는다면 단연 단종을 꼽을 수 있다.영월을 방문했을 때 곳곳에 단종의 자취가 남아 있었다. 단종이 유배생활을 했다는 청령포, 사약을 받았다는 관풍헌을 둘러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던 기억이 있다.단종이라는 홍위의 사망 이후 지어진 왕호가 아닌 홍위의 일생을 들여다보고 싶은 마음에 단종의 짧은 고단한 삶을 들여다보고자 한다.홍위의 아버지인 문종은 병약하여 많은 후사를 내지 못했다. 게다가 세자빈 권씨마저 몸이 약해 외아들 홍위를 나은 지 3일 만에 죽었다. 홍위는 세종의 후궁인 소조모인 혜빈 양씨의 손에서 자랐다. 혜빈양씨는 홍위의 젖을 먹이기 위해 자신의 둘째 아들을 품에서 떼어 유모에게 맡기기까지 했다. 그렇게 자라난 홍위는 총명하여 세종의 총애를 받았으며 .. 2024. 5.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