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368

생로병사의 비밀, 골다공증 침묵의 질환, 골다공증 진단 및 예방, 뼈 건강 지키기 ■ 우리 몸의 숨은 기둥, 뼈 건강 지키기넘어져도 금방 일어날 수 있는 것은 건강한 뼈 덕분입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뼈가 약해지는 골다공증이 찾아오면 작은 충격에도 골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심한 경우 침대에서 내려오거나 기침만 해도 뼈가 부러질 수 있어 삶의 질이 크게 떨어집니다. 골다공증은 특별한 통증 없이 조용히 진행되므로 예방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 골다공증, 누가 조심해야 할까?골다공증은 폐경기 여성에게 흔하지만, 남성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특히 신장 질환, 당뇨, 류마티스 관절염을 앓거나 스테로이드·호르몬 억제 치료를 받은 사람은 뼈 밀도가 급격히 감소할 위험이 높습니다. 실제로 신장이식 후 면역억제제를 복용한 김영복 씨는 1년 사이 두 차례 골절을 겪었고, 유방암 치료를 받.. 2025. 3. 4.
건축탐구 집, 경기도 양평 분리형 동거 주택, 노년을 외롭지 않고 함께 사는 집 ◈ 함께 살지만, 각자의 공간을 존중하는 집최근 가족의 형태가 점점 더 다양해지면서, 주거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습니다. 핵가족화가 보편화되었지만, 부모와 함께 살기를 원하는 이들도 여전히 많습니다.그러나 생활 방식과 사생활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은 동거는 오히려 관계를 소원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의 독립성을 보장하면서도 가족 간의 유대를 유지할 수 있는 새로운 주거 형태가 주목받고 있습니다.경기도 양평에 거주하는 김의성·김희성 부부는 이러한 고민 끝에 특별한 형태의 주택을 설계하였습니다. 이들이 선택한 방식은 한 울타리 안에서 두 세대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한 ‘분리형 동거 주택’입니다. 이 집에는 출입문이 두 개고, 건물도 두 채로 나뉘어 있습니다. 덕분에 건축주 부부와 시어머.. 2025. 3. 4.
이웃집 찰스, 10주년 스페셜, 노래하는 완이화, 하리의 특별한 선물 ◈ 노래하는 완이화! 삼 남매 사연의 이야기2019년 4월 9일과 16일, 2회에 걸쳐 방송된 미얀마 완이화 가족을 기억하시나요?미얀마 내전으로 삶의 터전을 떠나 엄마와 함께 2016년 한국에 온 완이화. 아버지를 먼저 떠나보내고, 한국어가 서툰 어머니를 도와 어린 동생들을 보살피며 가족을 책임지던 그녀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든든한 집안의 기둥이었습니다.     그런데 완이화에게는 특별한 재능이 있었는데 바로 ‘노래’였습니다. 완이화의 아버지는 미얀마 카렌족의 유명 가수였는데, 그 재능을 그대로 물려받아 노래로 미얀마 사람들을 위로하던 완이화. 그러나 미얀마에서 열릴 공연을 앞두고 고음 연습에 어려움을 겪으며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그로부터 6년이 흐른 지금, 완이화는 어느덧 고3 수험생이 되었습니다.. 2025. 3. 4.
한국기행, 경남 산청 약초꾼 김태수 씨, 나물 박사, 지리산 자락 봄의 산나물 경남 산청의 지리산 자락에는 봄이 오면 바빠지는 사람이 있습니다. 바로 30년 넘게 산을 오르내리며 약초와 산나물을 채취해 온 김태수 씨입니다. ▶ 산청 봄 산나물 주문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나물박사 바로가기    어릴 적 약초꾼이었던 삼촌을 따라다니며 배운 지식이 쌓여, 이제는 동네에서 '나물 박사'로 통합니다. 산에서 자라는 나물과 약초의 종류만 해도 천 가지가 넘는다니, 그의 손길이 닿는 곳마다 봄의 기운이 가득할 법합니다.산청의 봄은 겨우내 꽁꽁 얼어붙었던 산자락이 따뜻한 기운을 머금으면, 그 속에서 새순이 돋아나는 산나물과 함께 시작합니다.      광대나물, 봄까치, 방가지똥처럼 이름조차 생소한 봄나물들이 남아 있는 잔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얼굴을 내밉니다. 예부터 봄철 산나물은 몸의 .. 2025. 3. 2.
극한직업, 경북 안동 80년 전통 추어탕 맛집, 옛 방식의 전통 추어탕집, 3대째 이어온 미꾸라지 추어탕 80년 전통을 자랑하는 경상도의 한 추어탕 집이 있습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보양식인 추어탕을 오랜 세월 동안 같은 방식으로 끓이며, 지금은 2대 시부모님과 3대 아들 부부가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 80년 전통 추어탕 맛집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80년 전통 추어탕 맛집    이들의 하루는 새벽 6시부터 시작하는데 아들은 직접 장에 나가 국산 미꾸라지를 공수해 온 뒤 해감부터 손질까지 맡아 진행합니다. 편하게 하려면 믹서기에 갈아버리면 되지만, 국물의 깔끔함과 깊은 맛을 살리기 위해서 그는 옛 방식 그대로 체에 걸러 작업을 합니다. 80년 동안 유지해 온 전통적인 조리법을 바꾸지 않는 이유는 단순합니다. 손님들에게 변하지 않는 맛을 제공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손님들에게 넉넉한 인심도 .. 2025. 3. 1.
극한직업, 경기 평택 105년 전통 중화식당, 4대째 운영하는 전통 중화식당, 깊고 풍미 가득한 대표 메뉴 탕수육 & 짬뽕 105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대를 이어온 전통 중식당이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중국에서 평택으로 건너와 작은 가게를 차린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 105년 전통 중식당은 아래에서 확인해 보세요   105년 전통 중식당    100년이 넘도록 변함없이 이곳의 대표 메뉴인 탕수육과 짬뽕은 오랜 세월을 거쳐 더욱 깊어진 풍미를 자랑합니다. 특히, 대대로 내려온 특별한 반죽으로 튀겨낸 탕수육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 단골손님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아버지에 이어 그 바통을 이어받은 4대째 주인은 혼자서 주방을 책임지고 있습니다. 웍을 흔들고, 육수를 우려내고, 재료 손질까지 모든 과정을 도맡아 하다 보니 하루가 어떻게 지나가는지 모를 정도로 바쁩니다. 증조할아버지 때부터 이어온 1.. 2025. 3. 1.